올랜도 매직이 패트 개러티의 결승 3점슛으로 8연패에서 벗어났다.올랜도는 23일(한국시간) 밴쿠버에서 열린 99-2000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개러티(9점)의 3점슛으로 밴쿠버 그리즐리스를 98-92로 꺾었다. 올랜도는 8연패에서 탈출, 17승24패가 됐지만 밴쿠버는 5연패에 빠져 10승29패가 됐다.
막판 82-82의 상황에서 올랜도는 경기종료를 알리는 버저가 울리기 13.5초전 개러티가 결승 3점슛을 터뜨려 가까스로 앞선 뒤 상대 샤리프 압둘-라힘(16점)의 3점슛을 벤 월러스(9점, 11리바운드)가 블록슛, 승리를 지켰다.
유타 재즈는 칼 말론과 브라이언 러셀(이상 24점)의 활약과 존 스탁턴(22점, 13어시트)의 막판 자유투로 7연승을 질주하던 새크라멘토 킹스를 104-101로 꺾고 2연승했다. 38세의 스탁턴은 종료 14.7초전 102-101에서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켜승리를 결정지었다.
애틀랜타 호크스도 아이재이아 라이더(28점)가 득점을 이끌고 디켐베 무톰보(17점, 19리바운드)가 골밑을 장악, 마이클 조던이 공동 구단주로 있는 워싱턴 위저즈에 111-93으로 승리,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샬럿 호네츠는 데릭 콜먼(24점, 11리바운드)의 활약으로 4연승을 달려온 보스턴셀틱스를 110-96으로 눌러 4연승했다. 동부콘퍼런스 대서양지구 3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도 지난 시즌 득점왕 앨런 아이버슨(37점)을 앞세워 같은 컨퍼런스 중부지구 1위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3-97로 이겼다. /문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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