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약 즉시 콧물을 멈추게 하는 감기 특효약이 개발돼 임상실험중이다.「플레코나릴」(Pleconaril)이라고 불리는 이 감기 특효약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중소제약회사인 바이로파머가 개발한 것으로서 임상실험 결과가 좋게 나오면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거쳐 앞으로 1년안에 시판될 전망이다.
플레코나릴은 감기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인 라이노 바이러스와 두번째로 많은 엔테로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작용을 하기때문에 일반감기뿐아니라 여름감기 뇌막염 소아마비 그리고 신생아의 목숨을 앗아가는 염증성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코나릴을 임상실험한 크레이턴대학의 호세 로메로 박사는 『감기환자에게 이를 투여하면 즉시 콧물 흐르는 것이 멈추고 전반적으로 감기증세가 완화되면서 감기지속 기간이 3-4일 단축되는 효과가 나타난다』며 『이는 일반감기를 완치시킬수 있는 약』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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