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17일 4억원의 예산을 들여 광암동 산15번지 일대에 산림욕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3월께 완공될 산림욕장에는 조각공원 및 극기훈련장과 약수터 등이 마련되고 잣나무 등 각종 침엽수와 활엽수가 심어진 왕복 6㎞의 오솔길이 개설돼 산책과 산림욕을 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또 이 오솔길을 소요산과 연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소요산내 산림욕장 조성을 검토중이다.
동두천시는 지난해 인근 포천군 광릉 국립수목원 산림욕장이 폐쇄돼 경기북부지역 주민들과 수도권 주민들이 휴식할 공간를 연차적으로 마련키로 한 바 있다.
이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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