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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땐 유행안타는 단품을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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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땐 유행안타는 단품을 사자

입력
2000.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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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백화점이 세일에 들어섰다. 그러나 싸다고 덜컥 옷을 사는 것은 오히려 낭비가 될 수 있다. 베스띠벨리 정소영디자인실장이 세일 때 옷 잘 고르는 방법과 사둘만한 옷들을 추천했다.■ 할인 폭이 클수록 유행을 타지 않는 옷을 고른다. 20~30%정도 할인하는 옷들은 이번 겨울에 나온 상품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50%정도 할인한 옷들은 한 해가 더 지난 옷일 경우가 많다. 때문에 할인폭이 크다면 한철 지난 티가 나지 않는지 살펴봐야 한다. 1998년 겨울만 해도 깃에 주름이 많이 잡힌 화려한 옷이 유행했지만 지난 겨울엔 깃이 없는 미니멀한 정장이 많았듯이 유행은 한해가 무섭게 급변하기 때문이다. 기본형, 즉 H라인 코트라든가 테일러칼라의 바지정장이라면 무난하다.

■ 간절기 옷을 사는 게 이득이다. 한 겨울 옷을 사면 기껏 한달밖에는 입지 못한다. 때문에 봄 간절기까지 입을 수 있도록 화사하고 가벼운 옷을 고른다. 특히 올 봄 경향은 분홍 노랑 빨강 파랑 등 밝고 화사한 색, 꼭 달라붙는 것보다 낙낙한 스타일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수제 반코트, 꽃무늬가 있는 옷 등이 추천할 만하다.

■ 상하 한벌보다 단품류를 고르는 게 유리하다. 그래야 봄까지 다양하게 입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유행변화에도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

정실장이 추천하는 옷은 트윈 니트(화사한 색으로), 수제 반코트, 목둘레나 밑단 등에 털장식이 달린 옷, A라인의 단순한 모직 원피스등이다.

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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