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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첫 한국축구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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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첫 한국축구 진출

입력
2000.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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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조(20·재일동포 축구선수) 14일 성남 일화와 연봉 3,600만원에 1년간 계약했다. 일본 다키가와다고교시절 청소년상비군을 지낸 그는 98년 일본 프로축구(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 입단했으나 J리그의 용병 제한규정에 묶여 지난해 1게임만 뛰고 자유계약선수로 풀려 한국에 오게 됐다. 재일동포는 물론 J리그선수가 국내무대에서 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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