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키우고 전문대생 취업 확대"중소기업 정보화 교육에 전국 전문대학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가 곧 학생 취업기회의 확대로 이어지는 「누이좋고 매부좋은」 산학협동의 토대가 마련되고 있는 것이다.
45개 전문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전문대학중소기업협력회(이하 협력회)는 10일 경원전문대 대림대 등에서 중소기업 정보통신인력에 대한 교육을 시작했다. 이어 28일까지 전국 33개 전문대에서 개설한 99개 과정을 통해 모두 3,500명의 중소기업 정보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협력회 실무위원장인 박홍석(朴洪石·41·인덕대 공업경영과) 교수는 『정보전문인력이 전체 종업원의 5%도 안되는 중소기업체가 85%에 달할 만큼 정보화 관련 인력 부족이 심각한 상태』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중소기업청 정보화지원과 정영태(鄭榮泰)과장은 『중소기업은 정보화기술인력의 중소기업 취업기피 현상과 자금 부족으로 정보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교육은 전문대학과 중소기업의 윈-윈(win-win)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중소기업청 정보화지원과 (042)481-4404-6, 인덕대 산학협력처 (02)901-7663
안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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