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게임천국] 숨은 적 찾아 대결…속도감 뛰어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게임천국] 숨은 적 찾아 대결…속도감 뛰어나

입력
2000.01.11 00:00
0 0

에픽에서 선보인 「언리얼 토너먼트」(사진)는 숨어있는 적들을 찾아 대결을 벌이는 액션게임이다.이 게임은 6명의 남녀 주인공 가운데 한 명을 사용자의 분신으로 선택해 진행하도록 돼 있다. 선택하는 주인공에 따라 바다 위에 떠 있는 배, 중세시대 성, 해저기지, 어두운 도시 등 대결을 펼치는 장소가 다양하다. 장소별로 수많은 단계가 설정돼 있어 한 단계씩 차례로 해결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장점은 그래픽과 속도감. 다른 1인칭 액션게임과 달리 배경이 실제 사진을 보는 것처럼 정교하다. 그래픽이 뛰어나면 화면처리에 시간을 빼앗겨 게임진행속도가 떨어지는 법인데 의외로 이 게임은 속도감이 탁월하다. 특히 달리는 기차에서 격투를 벌이는 단계는 영화속 한 장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처럼 빠른 속도감과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한다. 그러나 제대로 된 그래픽과 속도감을 즐기기 위해서는 128MB의 주기억장치를 갖춘 펜티엄Ⅱ 400㎒급 이상의 컴퓨터가 필요하다.

이 게임의 특징은 토너먼트라는 제목이 의미하듯 인터넷에서 대결을 벌일 수 있다는 점이다.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총, 석궁 등 10여가지의 무기를 골라 다른 네티즌들과 결투를 벌일 수 있다.

외국에서 출시한 게임은 잔인한 폭력장면과 함께 유혈이 낭자하고 시체가 많이 등장해 문제가 됐지만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에서 잔인한 장면들을 대폭 줄여 출시했다. /최연진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