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에 전면이 탁트인 흡연실이 생겼다.담배인삼공사는 10일 국회도서관 1층로비에 7.5평 규모의 에어커튼식 흡연실을 설치하고 개장식을 가졌다. 에어커튼식 흡연실은 기존 칸막이 대신 공기를 칸막이로 이용, 흡연자에게 밀폐감을 주지 않는다. 8대의 집진기가 담배연기를 빨아들이고 정화장치를 통과한 공기는 다시 흡연실내 공기를 집진장치로 밀어줌으로써 연기가 외부로 확산되지 않게 설계돼 있다. 지금까지 국회도서관 이용객 가운데 흡연자들은 마땅한 흡연공간이 없어 건물 외부로 나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김정곤기자 kimjk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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