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정부투자기관장 협의회가 인사이동 때마다 단체별로 일정금액의 전별금을 거둬 온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이 협의회가 최근 한국수자원공사 창원지사 관리단장과 대한주택공사 경남지사장이 이임함에 따라 기관별로 7만∼8만원씩 전별금을 H은행 구좌로 입금시키라는 공문을 언론사 팩스로 잘못 보내면서 드러났다.협의회는 한국토지공사 경남지사와 한국수자원공사 창원지사, 한국전력 경남지사, 한국도로공사 경남지역본부 등 7개 정부투자기관으로 구성돼 인사이동이 있을때 마다 전별금을 갹출해 왔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수자원공사 관계자는『전별금 수수는 통상적인 범위 내에서 행해지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창원=이동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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