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8월 이임하는 리처드 크리스텐슨 주한 미대사관 부대사후임에 에번스 리비어 미국무부 한국과장을 내정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서울의 외교 소식통은 이날 『리비어과장이 96년 부임한 리처드 크리스텐슨 부대사의 후임으로 내정돼 8월께 부임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프린스턴대학에서 동아시아학을 전공한 리비어과장은 올해 51세로 국무부 정무차관 한국담당특별보좌관을 지내다 98년 한국과장에 임명됐으며 같은해 10월 4자회담 3차 본회담부터 미국측 차석대표를 맡고 있다.
김승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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