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입시 10일부터 시작

2000학년도 전국 159개 전문대 입시가 10일부터 시작돼 29일까지 각 대학별로 마감한다. 올 전문대 입시는 복수지원 제한이 없는데다 122개대가 면접을 실시하지 않아 수험생들은 거의 모든 대학에 원서를 낼 수 있다.선발규모는 정원내 일반전형 14만1,000명, 정원내 특별전형 15만5,000명, 정원외 특별전형 4만1,000명 등 총 33만7,000명. 특히 정원내 모집은 특별전형 비중이 52.3%로 총 정원대비 사상 첫 절반을 넘어 진학문이 한층 넓어졌다.

입시기관에서는 금년에도 국립의료간호 한국철도 동양공전 등 수도권 최상위권 전문대와 간호 임상병리 유아교육 정보통신 등 인기학과에 지원자가 크게 몰릴 것으로 보고있다.

고려학력평가연구소는 수도권 최상위권 전문대 인기학과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10점 가량 높아진 340점 이상에서 형성되는 것을 비롯 수도권 중상위권 및 지방 상위권 인기학과 300점이상 수도권 중위권 및 지방 상위권 학과 280점이상 수도권 하위권과 지방 중위권 220점 이상 등을 지원가능 점수로 제시했다.

이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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