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단순히 홈페이지 검색만 하는 인터넷이용자는 이미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인터넷조사기관인 아이클릭은 7일 전국의 만 13∼49세 사이의 남녀를 대상으로 인터넷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홈페이지검색과 전자우편을 사용하는 적극적인 인터넷인구는 677만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자우편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홈페이지는 검색하는 소극적인 인터넷인구는 1,053만명으로 나타나 이미 단순 인터넷인구는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3.3%인 92만명의 네티즌이 6개월 사이에 전자상거래 경험이 있으며 평균 구매액수는 22만원, 총 금액은 2,027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요거래품목은 책(25%), 음반(14%), 컴퓨터(9%) 등이었다. 네티즌들이 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장소로는 집(37%), 게임방(24.3%), 직장(20.1%), 학교(16.6%) 순이었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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