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로복서 자격증을 획득한 전세계헤비급 챔피언 조 프레이저의 딸인 재클린 프레이저 라이드(38)가 2월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의 문화센터에서 프로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재클린의 상대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대전료는 2만5,000달러로 여자복서 데뷔전 사상 최고액이다.
세 아이의 어머니이자 변호사로 활동중인 재클린이 38세의 늦은 나이에 복싱선수가 된 것은 무하마드 알리의 딸인 라일라 알리(21)와 맞붙기 위해서. 재클린은 프레이저와 알리가 마지막 대결을 펼친지 25주년이 되는 오는 9월 라스베이거스나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라일라와의 경기를 희망하고 있다.
[스크랜턴(미 펜실베니아주)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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