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월드챌린지에서 새해 첫 우승컵을 차지한 프로골퍼 톰 레이먼이 사상초유의 705야드짜리 홀을 설계했다.골프실력 못잖게 코스설계에서도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레이먼은 현재 애리조나주에 건설중인 골프장 설계에 참여했는데 이 골프장에 무려 705야드짜리 파5홀이 조성된 것이다.
레이먼은 6일(한국시간) 『백티부터 그린까지의 거리는 705야드지만 내리막 홀이기때문에 뒷바람을 탈 경우 100야드정도 짧게 플레이해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레이먼은 또 『내가 직접 이 홀에서 플레이했더니 드라이버로 티샷을 한 뒤 3번우드로 세컨샷, 9번아이언이나 웨지로 그린에 올릴 수 있었다』며 『파5홀에서는 3온을 해야 한다는 설계의도에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욕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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