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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첫달은 '세일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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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첫달은 '세일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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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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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을 맞은 백화점들이 겨울 정기세일로 새해 첫 한달을 보낼 참이다. 각 백화점은 지난주부터 브랜드세일에 돌입, 7일부터는 브랜드 대부분이 참여하는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이번 세일은 23-25일까지 계속될 예정이어서 1월 내내 백화점 세일이 이어질 전망이다.새천년 첫세일을 맞아 롯데백화점에서는 겨울상품과 간절기상품, 봄 이월상품을 한꺼번에 내놓았다. 11일까지 전점에서 열리는 「대현 특별초대전」에서는 겨울상품과 봄상품을 함께 선보인다.

모조와 나이스클랍의 재킷 4만9,000-7만9,000원. 코트 6만9,000-11만3,000원. 같은 기간동안 「제화 토털전」도 마련한다. 소다, 키사 등 제화브랜드의 구두를 60-7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일반숙녀화 4만9,000원, 롱부츠 6만9,000-8만5,000원.

신세계백화점은 점별로 「절반가격 특보」행사를 개최, 알뜰쇼핑 기회를 마련했다. 니나리 재킷(22만7,000원), 줄리앙 하프코트(29만8,500원), 쟌피엘정장(25만8,500원), 인터크루키즈 오리털점퍼(7만1,000원) 등 여성·남성·아동의류를 기존판매가 대비 「반값」에 선보인다. 13일까지.

브랜드 세일기간중 「여성의류 기획전」을 진행한 미도파백화점 상계점은 7일부터 본격적인 기획세일 행사에 들어간다. 오브제 하프코트 21만2,500원, 아이잗바바 반코트 15만8,000원, 마리끌레르 롱코트 17만8,000원. 12일까지.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에서는 13일까지 「엠포리오 아르마니 단독초대전」을 개최한다. 해외명품 조지오 아르마니의 캐릭터브랜드인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바지 4만5,000-15만5,000원, 재킷을 15만9,000-28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경방필백화점에서는 머스트비 코트(9만8,000원)와 벨라디터치 투피스(16만8,000원) 등을 판매하는 「여성캐주얼 대공개전」을 13일까지 진행한다.

애경백화점에서는 가구를 기획상품으로 내놓은 「애경 ONLY상품전」을 마련했다. 올리브 데코장식장 28만원, 테마 일본산 회전식탁세트 79만원. 13일까지. 뉴코아백화점 일산점에서도 13일까지 집단장용품 한정기획전을 개최한다. 아시아 서랍화장대(의자포함, 36만9,000원)와 부부 티테이블(의자포함, 29만9,000원)을 각각 10세트씩, 성우 카펫(5만8,000-12만8,000원)을 30매씩 한정판매한다.

삼성플라자는 13일까지 「모피 50%세일」행사를 선보인다. 디노가루치 무스탕 밍크하프코트 59만원, 일루시온 여우털콤피코트 59만5,000원. 한신코아백화점 노원점도 11일까지 「모피·피혁기획전」을 진행한다.

시베리안 무스탕 29만원. 골드AD 여우털콤비재킷 49만원. LG백화점 구리점에서도 13일까지 「폴로 밀레니엄 대축제」를 마련했다. 점퍼(17만8,000원)와 남방(6만2,300-6만8,600원), 스웨터(12만2,500원) 등 폴로상품을 30% 할인판매한다.

중소기업 전문백화점 행복한세상도 새해맞이 세일에 들어갔다. 미키클럽의 티셔츠(7,000원)와 바지(9,000원), 원피스(1만5,000원)를 균일가에 판매하는 「미키클럽 의류행복전」과 발렌시아가, 럭서리가 참여하는 「양모이불솜 초특가기획전」등 「백화점다운」 기획행사를 마련했다. 16일까지.

김지영기자

kimj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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