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는 5일 전체회의를 열어 옷로비 사건과 관련, 검찰이 요청한 신동아그룹 최순영(崔淳永)전회장 부인 이형자(李馨子)씨와 동생 영기(英基)씨 자매에 대한 위증혐의 고발건을 처리하려 했으나 한나라당 의원들의 회의장 점거로 무산됐다.여당측은 『특검팀과 검찰의 수사결과가 일치하는 부분만이라도 고발하겠다』며 단독처리 방침을 정했으나, 한나라당의원 10여명이 회의장에서 농성하는 바람에 개의조차 못했다.
/이태희기자taehee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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