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중 대우 해외채권금융기관의 자문단이 입국, 국내채권단과 채권회수율을 놓고 협상을 재개한다. 정부와 국내채권단은 해외채권단 협상을 이달 내로 마무리짓고 ㈜대우의 법정관리 신청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기업구조조정위원회 관계자는 4일 『대우 해외채권단의 자문기관인 언스트앤드영(E&Y) 관계자들이 이번 주내 입국해 국내채권단 및 대우측 자문기관인 라자드 등과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상에는 대우 계열사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던 삼일회계법인측도 참석해 최종 실사결과를 놓고 실사기준이나 중간 실사결과와의 차이점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채권단은 최근 해외채권단의 채권회수율을 평균 34%에서 36.5%로 수정, 제의했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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