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컴퓨터 시스팀 전문가가 컴퓨터 통신만으로 외부 세계와 접촉하면서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을 직접 체험해보기 위해 1일 랩톱 컴퓨터 한대만 들고 댈러스의 세든 빈 집에 걸어 들어갔다.미치 매독스(26·사진)라는 이 남자는 음식과 가구, 옷 등을 오로지 온라인만으로 주문하고 그의 생활 모습을 집 안 곳곳에 설치된 비디오로 24시간 녹화한다.
그는 빈 집으로 들어가면서 『2001년까지는 나오지 않을 작정』이라고 거듭 결의를 다졌는데 『밖으로 나올 때는 얼간이가 되어버릴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매독스는 몇가지 규칙을 정해 놓았는데 방문자를 맞을 수는 있으나 뜰까지만 나가고 그 이상은 결코 나가지 않을 방침이다. 그는 이 실험을 위해 이름도 정식으로 도트콤가이(DOTCOMGUY)로 바꾸고 같은 이름의 회사도 설립했다. 그의 웹사이트 주소는 www.dotcomguy.co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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