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경제적 타격을 받았던 나는 대학을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못했었다.그러나 아버지 생전에 함께 봉사활동을 하셨다는 마산경찰서의 한 경찰관 아저씨가 나와 동생의 등록금을 보내주셔서 걱정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었다.
많지않은 경찰관 월급으로 7년동안 변함없이 도움을 주시는 것에 너무나 감사드린다. 요즘 경제사정으로 휴학중인 학생들이 50만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돈이 없어 학업을 계속하지 못하는 친구들에 대해 사회가 온정의 손길을 주었으면 한다. /남호승·진주 연암공대1년·경남 창원시 동읍 덕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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