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회장 장태완·張泰玩)는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광장에서 회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헌법재판소의 제대군인 가산점제도 위헌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장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정부 당국은 국군 장병의 사기진작과 제대군인들의 복지를 위해 가산점제도에 상응하는 특별법 제정과 병역미필자의 공직 진출을 제한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헌재의 군필자 가산점제 위헌 결정 수용불가 가산점 제도에 상응하는 특별법 제정 등을 주장하는 성명서와 국회의장, 국무총리, 여야 3당총재, 헌법재판소장에게 보내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배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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