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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술 일관성 없었던 것은 뒤늦게 기억났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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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술 일관성 없었던 것은 뒤늦게 기억났기 때문"

입력
1999.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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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자씨 자매 기자회견최순영(崔淳永)전신동아그룹회장 부인 이형자(李馨子)씨와 동생 영기(英基)씨 자매는 2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횃불선교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들에 대한 위증혐의를 반박하고, 김태정(金泰政)전법무장관 「낙마론」을 부인했다.

이씨 자매는 『「정일순씨에게 1억원의 옷값 대납 요구를 받았다」는 시점이 사직동팀 조사(12월21일)와 검찰 조사(12월18일)가 다른 것과 전화받은 시간이 오후8시에서 9시로 바뀐 것은 기억이 뒤늦게 났기 때문』이라며 『8월 국회 청문회 이후부터는 진술이 일관됐다』고 대검 중수부의 수사결과를 반박했다.

이씨 자매는 또 『정씨가 요구한 옷값 액수에 대해 서로 진술이 엇갈린 것은 정씨가 이형자씨에게는 수천만원, 영기씨에게는 「한장」이라고 얘기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씨는 또 『전신동아그룹고문인 박시언씨 부인에게서 지난해 12월18일 최회장의 구속 방침을 전해듣고 김 전장관 낙마 시도에 나섰다』는 특검 수사와 관련해서도 지난해 12월17일이나 18일 누구에게서도 최회장 구속이 확실하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김영화기자

yaa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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