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출입 기자단은 올해의 탤런트로 강남길과 김혜수를 꼽았다.MBC는 30일 방송할 「99 MBC 연기대상」에서 「기자단이 선정하는 올해의 탤런트상」을 신설, 일간지 및 통신사 기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23개지 36명의 기자가 응답했다. 남자 부문에서는 드라마 「마지막 전쟁」에서 호연한 강남길이 손창민, 전광렬, 차인표와 치열한 경합 끝에 선정됐고, 여자 부문에서는 「국희」에서 맹활약한 김혜수가 높은 지지로 뽑혔다.
시상식은 30일 오후 9시 55분부터 2시간 동안 생중계 된다. 기자단을 대표한 시상자는 한국일보 배국남 기자.
그밖의 「99 MBC 연기대상」 시상부문 중 PC통신과 인터넷, ARS 등의 시청자 참여로 뽑는 「시청자가 선정하는 올해의 탤런트상」에는 김혜수, 차태현, 차인표, 안재욱 등 4명이 후보로 올랐다. 시상 당일 표를 집계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당일 시청자 참여로 뽑는 「드라마 베스트 커플」에는 「마지막 전쟁」의 강남길·심혜진, 「사랑해 당신을」의 감우성·채림, 「장미와 콩나물」의 손창민·최진실, 「날마다 행복해」의 김상경·이태란 등 4팀이 후보에 올랐다. /
송용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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