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유력 금융전문주간지 「인터내셔널 파이낸셜 리뷰 아시아(IFR-ASIA)」는 국내 금융·기업구조조정에서 발생한 부실채권을 성공리에 정리하고 있는 성업공사(사장 정재룡·鄭在龍·사진)를 「올해의 아시아 구조조조정기관」으로 선정했다.IFR-ASIA는 선정이유로 『성업공사가 부실채권시장의 기반조성과 투자자 발굴, 효율적인 자산관리, 국제입찰에서의 투명성과 공정성확보 등을 통해 금융·기업구조조정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IFR-ASIA는 성업공사이외에 「올해의 은행」으로 시티은행과 살로먼스미스바니를 꼽았고 아시아 최고 외자도입국에 필리핀, 아시아 구조조정 자문기관에 리먼 브라더스, 아시아채권발행및 주식발행기관에 메릴린치, 아시아여신기관에 시티은행, 아시아 최다 유동화전문기관에 체이스 맨해튼 아시아를 각각 선정했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IFR-ASIA는 97년부터 아시아지역에 본·지사를 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최고의 영업실적을 올리거나 역내 금융발전에 기여한 금융기관을 부문별로 선정, 시상해왔다.
유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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