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한국 최고의 무용가로 한성준(1874~1942) 최승희(1911~?)가 꼽혔다. 월간 무용전문지 「몸」 12월호가 국내 무용평론가 9명에게 물었더니 6표씩 나왔다. 임성남(전 국립발레단장) 육완순(현대무용진흥회 대표) 김매자(창무예술원 이사장) 홍신자(웃는돌 대표)도 5표씩 나왔다. 20세기 한국 최고의 무용작품은 「승무」(한성준류),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안무 육완순), 「살풀이」 연작(안무 이정희), 「제례」(안무 홍신자), 「춤본 Ⅰ·Ⅱ」(안무 김매자), 발레 「심청」(안무 에드리언 델라스)이 5표씩 얻어 선정됐다.국립극장 새 천년 문화축제
국립극장 새 천년 문화축제가 31일 밤 8시, 새해 첫날 오후 4시 국립극장 대극장과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국립합창단·발레단·무용단·국악관현악단·창극단의 합동공연이다. 로비에서 관객들이 무대의상을 입고 분장한 채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마당에서는 무대의상 쇼, 설치미술전, 달집태우기, 불꽃놀이가 벌어지고 화톳불을 피워 고구마 감자 밤도 구워먹는다. 31일은 저녁 6시부터 크고 작은 이벤트가 있다. (02)2274_1151
단소·탈춤·장구 강습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2주 과정의 전통문화교실(단소·탈춤·장구)을 새해 1월 서울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연다. 학생반(초·중·고생) 1월3~14일, 교사반 1월17~29일. 과목당 4만원. 접수는 31일까지. (02)566_7037
창작공모 고선웅·강태준 당선
국립극장의 올해 창작 공모에서 희곡에 고선웅(31)의 「떠나는 자, 정여립」, 무용에 강태준(31)의 「파라미스」가 당선됐다. 창극·오페라·합창은 당선작이 없다. 상금은 희곡 1,000만원, 무용 700만원이며 당선작은 앞으로 국립극장 전속단체가 공연한다.
한국클라리넷협회 창립
한국클라리넷협회가 18일 창립됐다. 초대 회장은 김정수씨(서울 콘서바토리 교수)가 맡았다. 협회는 새해 3월30일 창립음악회를 하고 클라리넷 경연대회, 장학금 지급, 창작곡 위촉 등을 할 계획이다. (02)3486_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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