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朴瑩洙.67) 광주은행장이 29일께 이사회에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광주은행은 30일 이사회를 열어 박 행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내년 2월 주주총회까지 행장대행으로 남헌일(南憲日) 부행장을 선임하기로 했다.박 행장은 지난 95년 6월 취임한뒤 지난해 중임됐으며 임기는 오는 2001년 2월까지로 1년여를 남겨놓고 있다. 박 행장 퇴진의 직접적인 배경은 과다한 대우부실여신 등 은행 경영인 것으로 전
해졌다. 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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