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내년부터 국제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 대한 대우 수준을 올림픽 메달리스트 수준으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중이다.노동부 관계자는 27일 『기능경기대회 입상자가 받는 금전적 혜택이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비해 현격히 낮아 기능인들의 사기를 진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기능경기대회 입상자의 경우 금·은·동메달별로 1,200만∼400만원의 상금(일시금)과 매년 200만∼110만원의 기능장려금이 지급되고 있는 반면 올림픽메달 수상자는 매달 720만∼240만원의 체육연금을 받고 있다.
이상용(李相龍) 노동부장관은 28일 오후 서울 63빌딩에서 열릴 기능인의 밤 행사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남경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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