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회장 장태완·張泰玩)는 헌법재판소가 공무원 채용시험에서의 군필자 가산점 부여가 위헌이라고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24일 임·직원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강력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재향군인회는 이날 대책회의에서 군필자 가산점 제도에 대한 위헌결정은 납득할수 없는 일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헌재의 위헌결정 규탄 궐기대회를 개최키로 하는 한편, 국가보훈처 등 정부 부처에 적절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재향군인회는 성명을 통해 『제대군인 가산점 제도는 분단국가라는 특수한 안보상황을 감안해 남녀평등의 문제로 인식하기보다는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친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손실보전 방안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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