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프로축구] 황선홍 귀국… "내년시즌 득점왕 도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프로축구] 황선홍 귀국… "내년시즌 득점왕 도전"

입력
1999.12.24 00:00
0 0

「황새」 황선홍(31)이 돌아왔다.최근 수원 삼성과 이적료 100만달러, 연봉 2억5,000만원(추정액)에 3년간 계약한 황선홍은 23일 아시아나항공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97년8월 포항에서 일본프로축구(J리그) 세레소 오사카로 옮긴 뒤 꼭 1년4개월만의 컴백. 황선홍은 올시즌 25경기서 24골을 터뜨려 J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등 일본에서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황은 『내년시즌 득점왕 도전은 물론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대회에도 출전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귀국소감은.

『성공적일때 돌아와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 현재 어깨부상은 70%정도 회복된 상태며 서정원 고종수 신홍기 등 삼성의 많은 선수들과 같이 경기를 해봤기 때문에 팀워크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동안 (나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한 포항과 이회택감독에게 미안하다』

-아쉬운 점은.

『시설 행정 그라운드 등 모든 것이 한국과 차이가 있지만 그다지 미련은 없다. 2002년 월드컵까지 뛰고 싶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내년 득점왕에 도전하겠다. 스트라이커로서 당연한 욕심이다. 그동안 한국에서 득점왕에 오르지 못한데 대해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국내에서 총 60여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한 사실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였다』

-연봉이 6억원으로 알려졌는데 구체적 액수는.

『구단발표 수준(2억5,000만원)이다. 부대조건은 매니저(이영중씨)에게 일임했으며 추후 협상이 있을 것으로 안다』

-J리그에서 소득이 있었다면. 또 배번문제는.

『많은 경험이 됐다. 나름대로 수준이 있었고 나중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배번 18번은 박건하가 달고있어 내가 어떻게 할 사항은 아니다. 구단과 협의해 결정하겠다』

유승근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