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적인 정신을 불태우며 한국현대미술 영역 확장에 큰 영향을 미쳐온 홍익대미대. 우리나라 현대미술의 대표적 산실이라 할 수 있는 홍익대미대의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시회를 펼치고 있다.「20세기 마지막 겨울-현대미술의 검증과 확인」이라는 타이틀로 28일까지 백상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에는 30대에서 40대에 이르는 홍익대미대 교수 25명이 참가했다. 1인당 2점씩 총 50점을 보여준다.
『20세기 모더니즘 예술을 총정리해보고 싶었어요. 순수미술, 공예, 디자인등 세파트로 나누어 한국현대미술의 궤적을 추적해보겠습니다』 기획을 맡은 유재길 교수(미술평론)는 「다양한 개성」을 홍익대미대의 장점으로 내세우면서 21세기미술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보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주태석 지석철 신종식 이 열 김승연 임영길 송대섭(이상 평면), 홍성도 이수홍 홍경희 이성근 원경환 이인진 우관호 최병훈 정경연 김호연(이상 입체), 윤여항 금기숙 김대수 문철 변상태 정주현 인치호 김주연(이상 디자인)교수 등이 참가했다. (02)733-6673
송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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