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프리텔(016) 이상철(李相哲)사장, LG텔레콤(019) 남용(南鏞)사장, 한솔엠닷컴(전 한솔PCS·018) 정의진(鄭宜鎭)사장 등 PCS 3사 사장은 21일 한통프리텔 사장실에서 만나 앞으로 SK텔레콤의 신세기통신 인수문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3사 사장은 이 자리에서 SK의 신세기통신 인수가 공정거래법에 위반된다며 정부가 이를 허용할 경우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 이동통신업체 구조조정과 관련, 특정업체의 독점을 방지하고 건전한 경쟁체제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정보통신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3사 사장은 조만간 공정거래위원장과 정보통신부 장관을 방문, 이같은 입장을 전달하기로
했다.김상철기자
sc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