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법사위가 동성동본 금혼조항을 유지하는 쪽으로 민법개정안을 의결한 데 대해 여성계와 법조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민법개정안 처리를 16대 국회로 미루기로 했다.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총무는 21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3당총무회담에서 법사위 민법개정 방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관련법안의 처리를 선거가 끝난 16대 국회로 연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박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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