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즈문거리」로 이름 붙여진 광화문-시청앞 1㎞구간이 환한 조명으로 밝혀져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하게 된다.서울시는 새즈믄거리에 심어져 있는 은행나무 239그루에 조명시설을 설치, 31일부터 정월대보름인 내년 2월19일까지 점등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중 광화문 중앙분리대에 있는 29그루의 은행나무에는 그루당 2,100개비취색 꼬마전등이, 보도변 210그루에는 그루당 960개의 꼬망전등이 켜진다.점등시간은 가로등과 같은 오후6시부터 다음날 오전6시까지이다.
시는 또 시청앞 광장 분수대에 설치한 트리형 장식물을 22일 오후 5시30분에 점등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가로수 조명은 21세기 서울의 새 희망과 비전을 상징적한다』며 『버즘나무에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있는 프랑스 파리 상제리제 거리처럼 서울의 명소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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