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시 관리 화장장, 납골시설을 견학한 일반 시민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0.5%가 「화장을 유언으로 남기겠다」고 응답했다고 20일 밝혔다.또 「화장해도 문제가 없겠다」는 답변은 응답자의 77.8%를 차지했고, 「화장·납골시설이 기대했던 것 보다 좋았다」는 답변도 82.8%로 나타나 화장·납골에 대한 시민 반응이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화장장과 납골시설의 위치에 대해서는 「서울시내에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응답자의 39%에 달했다.
시 관계자는 『일반 시민들이 실제 견학을 통해 화장장 및 납골시설이 예전보다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을 하게된 것 같다』며 『장묘시설 견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화장·납골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염영남기자 liber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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