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이화동 낙산(駱山) 서남 기슭에 위치한 이화장(梨花莊·5,500㎡)은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기거하던 장소로 서울시 기념물 제6호로 지정돼 있다.이 전대통령은 47년 봄부터 이곳에서 살았고 대통령 재임중에도 가끔 들러 정원과 뒷산을 산책했다. 대통령 내외가 살던 본관은 1930년대 지어진 한옥 기와집인데, 88년 기념관으로 개조돼 역사자료와 가구, 유품 등이 전시돼 있다.
동남쪽 언덕의 작은 별채는 이 전대통령이 48년 7월24일 대한민국 초대 내각을 발표했던 자리로 87년 제헌절날 조각당(組閣堂)이라는 현판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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