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아파 미리 예약을 하고 시간에 맞춰 종합병원을 찾았다. 병원을 가느라 교수님께 사유서를 내고 강의도 빠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병원에 도착해서는 2시간이나 기다려야 했다. 이럴 바엔 예약을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더욱이 병원측은 왜 기다려야하는지를 전혀 알려주지 않아 답답함을 더해주었다. 나처럼 예약을 하고도 제 시간에 진료를 받지 못한 환자가 적지 않았다. 종합병원이 동네의 조그만 병원보다 불편을 더 준다는 건 말이 안된다./김주연·대전 중구 석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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