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 출범 이후 은행구조조정 실무를 맡아왔던 구조개혁기획단의 김범석(金範錫)팀장(43·서기관·사진)이 증권사 사장으로 변신한다.김팀장은 다우기술 삼성물산 등의 출자로 설립되는 이-스마트증권㈜ 사장으로 내정돼 17일 사표를 제출했다. 이-스마트증권은 객장없이 운영되는 사이버증권사로 내년 1월초 금감위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며 다우기술(69%)과 삼성물산 데이콤 엘렉스컴퓨터 한미·대구·광주은행 등이 지분 참여했다.
○…김팀장은 서울대 경제학과(80년)와 미국 보스턴대 석사(경제학) 출신으로 81년 병무청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 84년 재무부로 옮겨 이재국 은행과(90년), 금융국 금융총괄과(94년), 금융정책실(95) 등을 거친 금융통이다.
유승호기자
shyo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