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720억달러를 넘어섰다.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5일 현재 외환보유액은 726억6,000만달러를 기록, 지난달말보다 29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이 늘어난 것은 국내 금융기관들이 한은의 외화예탁금을 많이 상환했기 때문이다. 외환보유액은 98년 1월말 123억6,000만달러, 12월말 485억1,000만달러, 99년 6월말 604억3,000만달러, 11월말 696억8,000만달러 등으로 계속 증가해 왔다.
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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