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유스테크」가 시내 곳곳에서 개장된다. 서울시는 16일 청소년보호 특별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콜라텍」과 유사한 청소년들의 공간인 유스테크를 시내 청소년 수련관 및 YMCA YWCA 강당등 9곳에 총 6억9,160만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되는 유스테크는 시설규모 50평에 무대 30평 휴식공간 20평으로 구성되며 100∼300명씩 수용할 수 있다. 실내에는 음향설비 및 조명장치, 빔프로젝터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전문 VJ를 초빙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중랑청소년수련관이 13일 가장 먼저 문을 연 이래 수서와 목동청소년수련관이 18일부터 운영되며 나머지 6개 유스테크는 크리스마스 이전인 23일까지 개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단체 이용도 가능하며 생일파티 및 모임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실내에서는 음료만 판매된다. 문의 (02)3707_9405
염영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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