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남성용 셔츠를 맞춰주는 사이버양복점이 등장했다.솔토스피엠은 네티즌들이 인터넷에서 남성용 셔츠를 맞출 수 있는 사이버쇼핑몰인 「젬앤스톤」(www.gest.co.kr)을 개설했다. 이 곳은 소재, 목과 팔길이 등 신체치수, 디자인별로 정리가 돼 있어 다양한 셔츠를 체형에 맞게 주문할 수 있다. 셔츠종류도 패션 및 캐주얼, 소프트셔츠 등 다양하며 개인의 이름을 새긴 드레스셔츠도 갖춰 놓았다.
사용자는 양식에 맞춰 셔츠를 주문하면 전문디자이너가 재단하고 제작, 공정까지 완료해 우송해 준다. 주문은 연중무휴로 24시간 받는다. 가격은 백화점이나 일반 점포보다 저렴한 3만9,000∼5만9,000원선. 매장운영비와 유통비가 들지 않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제작이 가능하다는게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업체는 이와 함께 의류디자이너들을 위해 사이버디자이너점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신인디자이너들은 이곳에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놓고 자신의 이름으로 셔츠를 팔 수 있어 이름을 알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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