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서민생활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실시한 생계형 창업보증으로 5개월만에 모두 4만여개의 소규모 점포가 창업했고, 고용인원은 14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15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은 정부로부터 출연받은 2,000억원의 재원을 통해 지금까지 4만1,275개의 소규모 점포 창업에 모두 1조1,934억원을 보증했다. 창업된 업태는 슈퍼마켓 미장원 음식점 문방구 옷가게 등 소자본으로 가능한 모든 종류가 망라됐으며 이에 따른 고용효과는 점포당 평균 3.5명으로 모두 13만9,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보증기금은 당초 보증 예정액인 3조원을 모두 소진하는 내년 6월말 모두 10만개 점포가 창업하고 고용인원은 35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유병률기자
bryu@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