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프랑스 바뇰레 안무가대회에서 그랑프리를 탄 현대무용가 안애순이 바뇰레 그랑프리 수상작인 「열한번째 그림자」와 지난해 발표했던 「객(客)·인(人)」을 공연한다.16·17일 오후 7시 동숭아트센터 대극장. 그의 춤은 폭발적 에너지와 내면의 은밀한 조화가 특징이다.
「열한번째 그림자」은 우리나라 전통 그림자극 만석중놀이와 현대무용의 만남을 시도한 작품으로 바뇰레 뿐 아니라 독일 미국 순회공연에서 호평을 받았다.
「객·인」은 그가 자기변신을 꾀한 작품인데 지난해 차가운 혹평을 받은 것을 크게 손질해 거의 새 작품으로 만들었다. 문예진흥원 우수 레퍼토리 지원공연. (02)336-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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