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철도공사가 포켓용 전철노선도를 인쇄해 전철역 매표소 옆에 비치해놓고 있다. 서울에 올라가 전철을 탈 때마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 노선도는 글씨가 너무 작아 50대 이상에게는 잘 보이지 않는다.크기를 확대하면서 글씨를 키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울러 노선도는 영어로 제작된 것이 꼭 있어야 할 것이다. 또 약한 종이로 제작돼 오래 가지고 다니지 못한다는 점도 지적하고 싶다. 이 때문에 상당수의 시민들은 노선도를 한번 보고 그냥 쓰레기통에 버린다. 비닐코팅을 한다면 장기간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규격이 큰 것을 제작해 수첩에 끼워서 다니거나 책상에 놓아둘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노선도가 좀더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야겠다.
/김병억·대전 서구 둔산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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