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릴 통일농구경기대회(23, 24일)에 세계 최장신 선수인 리명훈(31)이 참가한다. 현대는 14일 통일농구경기대회에 리선수가 소속돼 있는 북한남자 「우뢰팀」과 여자 「회오리팀」이 참가하게 된다고 밝혔다. 9월의 평양경기에는 여자는 회오리팀, 남자는「벼락팀」이 참가했었다.북한방문단(단장 송호경· 조선아태평화위 부위원장)은 남녀농구선수단과 교예공연단, TV중계요원 등 총 62명으로 확정됐으며 22일 중국민항 전세기편으로 베이징(北京)을 거쳐 서울에 도착한다. 경기 중간의 휴식시간에는 교예공연단이 공연을 펼친다. 북한은 이틀간 전경기를 위성으로 북한전역에 생중계할 계획이다.
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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