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자 30면에 「장군님 체력단련하세요」제하의 기사를 읽었다. 앞으로 장군에서 사병에 이르기까지 모든 군인에게 체력관리를 의무화한다는 내용이었다. 지나치게 획일적인 조치가 아닌가 한다. 물론 군에서 체력은 중요하다. 그러나 간부, 특히 고위직 간부는 정신적 자질이 체력보다 더욱 중요하다. 상관의 잘못에 의해 얼마나 많은 군인들이 고통과 혼란을 겪었는가. 따라서 체력과 정신적 자질을 고루 평가하되 상급자는 정신적 자질, 하급자는 체력에 중점을 두는 제도가 필요하다./김철수·대전 유성구 신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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