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탈 무한기술투자㈜(대표 이인규)가 「랩 벤처 21」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 대학의 교수와 석·박사 연구원을 대상으로 총 50억원 규모의 실험실 벤처 창업 지원에 나섰다.무한기술투자는 이를 위해 14∼22일 전국 7개 도시, 8개 대학에서 이 행사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 일정은 14일 오전10시 서울대, 오후3시 연세대, 15일 오후2시(이하 시각 같음) 인하대, 16일 인하대, 17일 전남대, 20일 KAIST, 21일 경북대, 22일 부산대 등이다.
이사장은 『랩 벤처 21은 대학 실험실을 벤처의 산실로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라면서 『1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국내 고급 연구인력들간에 정보를 나누는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업 지원 희망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labventure21.com)에서 계획서 양식을 다운로드받아 내년 2월29일까지 전자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무한기술투자는 96년 10월 설립된 전문 벤처캐피탈로, 정보통신과 생명공학, 의료기기 등 첨단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민적 호응을 얻었던 한글과컴퓨터 살리기 운동을 주도했으며, 그외 주요 투자업체로는 네띠앙 와이드텔레콤 바이오시스 세인전자 등이 있다. 문의 (02)563_8880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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