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공부도 이젠 전자출판물로」보고 듣고 실습하며 입체적으로 바둑을 배울 수 있는 바둑교육용 CD롬이 출시됐다. 소프트웨어업체 ㈜제이쓰리인터액티브(02-3273-0156)는 초·중·고급 등 단계별로 기력향상에 도움이 될만한 바둑이론을 담아 교육용 CD롬 「손에 잡히는 바둑」을 출시했다.
현재 전국서점을 통해 판매중인 CD롬은 사활·포석·정석·맥 등 네가지 주제별로 모두 12권. 내년 1월 「끝내기편」이 나오면 총 15권의 전질이 완성된다.
「손에 잡히는 바둑」은 권당 평균 400∼600개에 이르는 실전문제 등 일반책이나 비디오에 비해 정보량이 방대한데다 지도사범을 앞에 두고 바둑공부를 하는 것처럼 입체적인 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사용자가 바둑돌을 놓으면 컴퓨터가 자동적으로 응수를 하고, 핵심포인트를 음성으로 지적해주기도 한다. 문제의 정답수와 오답수를 컴퓨터가 기록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기력을 측정할 수도 있다.
/변형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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