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러시아 지휘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알렉산데르 드미트리예프가 서울시교향악단을 지휘한다. 17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베버의 오베론 서곡,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20번,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4번을 지휘한다. 드미트리예프는 레닌그라드 교향악단 수석지휘자 겸 음악감독으로 서울시향 상임지휘자 후보이기도 하다.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20번은 낭만적인 색채가 짙은 곡이다. 이 곡을 협연할 피아니스트 이경미와 드미트리예프는 2000년 일본 순회연주회를 계획하고 있을 정도로 호흡이 잘 맞아 좋은 연주가 기대된다. 5,000-만원. (02)3991-630 오미환기자오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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