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최초의 명실상부한 종합병원인 인제대 일산백병원이 10일부터 진료를 개시한다.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2240일대 3,400여평의 부지에 지하 6층 지상 12층 600병상 규모로 들어선 일산백병원은 97년 9월 착공, 2년3개월만에 완공됐다. 850명의 의료진과 내과 등 24개 진료과목이 개설되고 이비인후과내에 난청환자 치료를 위한 인공와우이식센터를 두는 등 정밀 진단과 처방을 위해 50여개의 전문진료과목을 별도로 운영한다.초현대식 건물에 PACS(의료영상 저장 및 전달시스템), OCS(처방 전달 시스템)등 병원 업무의 완전전산화와 당일 진료 및 수술이 가능한 외래수술센터를 운영하고 주말에도 정상 진료를 한다.
특히 신경계 질환의 종합진료를 위해 개설한 신경센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차세대 방사선 뇌정위(腦定位)수술기구인 노발리스(Novalis)를 도입, 최근 세계적으로 시술되고 있는 무혈 수술을 할 수있게 된 것은 물론 전기생리학적 진단장비 등으로 파킨스씨병 등 운동장애질환 치료도 하게 된다.
또 환자및 보호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교실, 무료 독서교실, 음악회는 물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원, 주민교육 프로그램 등을 정기적으로 마련한다. 문의 (0344)910-7114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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