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 영상단말기통해 '다지점 영상회의'서비스 시작
1999/12/08(수) 17:51
한국통신은 8일 종합정보통신망(ISDN) 영상단말기를 이용해 국내외 여러 지점과 회의를 할 수 있는 「다지점 영상회의」 시범서비스를 이날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동영상, 음성, 데이터전송 등 멀티미디어를 이용해 3-16개 지점을 연결해 영상회의를 할 수 있게 돼있다.
다지점 영상회의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한국통신 ISDNⅡ에 가입하고 국제규격의 카메라와 해당 소프트웨어 등 ISDN용 영상회의 단말기를 갖춰야 한다.
영상회의를 하고자 할 때에는 인터넷 사이트(http://conferlink.co.kr)에 접속, 회의 참가자 등록을 한 뒤 회의예약 메뉴를 클릭해 중첩되지 않은 시간대를 찾아 예약하면 해당 시간에 할 수 있다.
ISDN 영상단말기 설치비는 회의용도에 따라 100만-2,000만원선. 이용요금은 내년 5월까지 시범서비스 기간중에는 무료이며, 이후에는 64Kbps의 경우 일반 전화요금과 같고 128Kbps는 일반 전화요금의 2배, 384Kbps는 3배이다.
김상철기자 sc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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