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월1일이후 E-메일을 통해 침투, 컴퓨터의 메모리를 완전파괴할 수 있는 전염성이 아주 강한 바이러스가 탐지됐다고 일본의 소프트웨어 업체인 시만테크 저팬이 6일 밝혔다.이른바 「MYPICS」로 불리는 이 바이러스는 「Pics4You.exe」라는 이름의 파일을 통해 E-메일에 접근한다. 만약 이 파일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를 통해 실행될 경우 문제의 바이러스는 자동적으로 E-메일 사용자의 주소 리스트에 등록된 50개의 주소에 침투하는 한편, 컴퓨터 프로그램을 웹사이트에 연결하도록 변화시킨다.
신종 바이러스는 올봄 전세계를 강타한 「멜리사」 바이러스와 유사한 강한 전염성이 있으며 외견상으론 전혀 파괴력이 없는 것처럼 위장하는 「트로얀 호스」 바이러스의 변종으로 분류된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 전염을 막기위해 의심나는 E-메일이 있으면 열지말고 아예 지워버릴 것을 권유하고 있다. /도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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